고성군체육회는 내달부터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의 하나인 ‘군민 1인 1스포츠 갖기’ 문화조성을 위해 상반기 5개 종목에 대해 동영상을 제작해 군 공식 밴드에 게시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활체육활동에 제약이 많아지면서 비대면 체육활동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고성군체육회는 가정이나 회사에서 손쉽게 배울 수 있는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군민에게 배포키로 한 것이다.
하루 세 번 3분 이내의 영상으로 가볍게 몸을 스트레칭 할 수 있는 1·3·3 운동을 시작으로 축구, 배구, 태권도, 헬스 영상이 월~금요일 매일 군 밴드(“#백신운동”)에 게시된다.
전 종목은 가족, 일반인, 학생 등 누구나 함께 참여 할 수 있으며 1기는 6월까지 운영되며, 2기는 하반기에 실시하게 된다.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완화 시 대면 강의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에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해 큰 인기를 얻은 해양레포츠 강좌도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대면 강의로 진행할 계획이다.
영상 시청 후 꾸준히 연습하는 인증 영상을 올리는 군민, 종목별 미션 완수자 등에 대해서는 콘테스트를 통해 푸짐한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백찬문 회장은 “코로나를 건강하게 극복키 위해서 체육회는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영상을 통해 전 군민 1인이 1스포츠의 취미를 가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같은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성군체육회 유원민 코치는 “축구 입문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영상 제작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