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 기록관 중요기록물 정리 사업 완료
함양교육지원청 기록관 중요기록물 정리 사업 완료
  • 박성환
  • 승인 2021.04.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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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함양교육지원청)
(제공=함양교육지원청)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윤)은 20일 대국민 기록정보서비스 품질의 향상과 투명한 교육행정의 실현을 위하여 “중요기록물 정리 사업”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함양교육지원청에는 2016년부터 기록연구사가 배치되어, 함양교육지원청 및 전 학교(기관)에서 생산한 공공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기록물의 목록이 없는 경우가 많아 교직원 및 군민들이 지원청에 있는 기록물을 활용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기록물의 보존상태나 환경이 미흡하여 종이가 변색되거나 훼손되는 사례도 많아, 함양의 교육역사를 보존하고 후대에 계승하기 위하여 중요기록물의 정리는 반드시 해내야 하는 사업이었다.

“중요기록물 정리 사업”은 올해 1월 12일부터 함양교육지원청 기록관이 소장하고 있는 총 586권의 기록물을 대상으로 하였다. 해당 기록물은 재산이나 인사, 폐교 등 함양 학교의 역사를 파악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번 사업은 기록물의 상태 점검, 해철, 재편철 등의 작업을 통하여 중성박스에 넣어 종이가 변색하는 것을 막고,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총 1290권, 7760건의 기록물이 정리가 완료되었고, 향후 기록물의 대국민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종윤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전 교직원들은 우리가 만들어내는 기록물이야말로 함양의 교육역사가 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기록관리를 통한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함양교육지원청은 투명한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하여 공공기록물의 보존과 대국민 공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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