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 모모놀 마을학교 파크(Park)로 놀이터 열다
진주교육청, 모모놀 마을학교 파크(Park)로 놀이터 열다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1.06.21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모놀 마을학교 파크(Park)로 놀이터 장면(제공=진주교육지원청)
모모놀 마을학교 파크(Park)로 놀이터 장면(제공=진주교육지원청)

진주행복교육지구 지역중심마을학교인 모모놀 마을학교에서는 지난 19일 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80여명이 함께하는 ‘파크(Park)로 놀이터’를 운영했다.

파크(Park)로 놀이터는 계절에 따른 절기 놀이로 진행되며 충무공동 곳곳의 보물 같은 공원에서 두달에 한번씩 열리는 프로그램으로 아파트 온라인 까페나 커뮤니티 밴드로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모두 함께 park로!”라는 구호로 세시절기 놀이를 진행하며 이번에는 음력 5월 5일 단오를 주제로 풍선밟기, 허리씨름, 장명루(실팔찌만들기), 대동놀이(줄엮기)를 진행했다.

진주행복교육지구는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진주시와 경남교육청의 협약에 따른 대응투자사업으로 2021년에는 시 예산으로 마을학교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모모놀 마을학교는 진주놀자학교놀고재비협동조합에서 운영하며 7명의 마을교사가 우리동네의 아를다운 공원에서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코자 하는 목적으로 충무공동내 공원에서 운영하는 파크(Park)로 놀이터와 노리보따리, 온라인으로 하는 엄마랑 함께 요리프로그램 정마더를 운영한다. 모모놀 마을학교에서는 아이와 함께 놀고 싶은 부모를 위해 학부모 놀이연수를 실시하고 이번 파크(park)로 놀이터에서 4회차 실습을 함께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몰랐는데, 아이가 왜 신나게 놀아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며 놀이실습까지 진행해 학부모배움터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또한 참여한 아이들도 처음에는 서먹한 모습을 보였지만 놀이를 통해 쉽게 친해지고 어울려 노는 모습을 보였으며 참여한 이○○ 학생은 ‘건강해지라는 의미의 장명루 팔찌를 만들었는데, 하나 더 만들어서 아빠에게 주고 싶다’고 했고 문○○ 학생은 ‘풍선밟기도 하고 허리싸움도 하고 신나게 놀아서 좋았다’고 했다. 지역중심 마을학교의 자세한 활동모습은 진주행복교육지구마을학교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