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최초 '5개년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고성군, 최초 '5개년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1.06.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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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고성군
제공=고성군

고성군은 23일 청년이 살기 좋은 고성을 만들기 위해 고성청년센터에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고성군 5개년(2021~2025년)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한태웅 민간위원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위원회에는 청년정책위원 17명이 참석했고, 심의에 앞서 군의 청년현황, 2020년도 청년정책 추진 성과보고, 2021년 청년정책 추진 업무보고 후 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안을 상정해 용역사로부터 최종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심의 및 의결했다.

이번에 수립된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군 최초의 5년 단위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청년실태조사와 당면한 과제 등을 반영한 기본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군 청년정책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청년의 성장으로 도약하는 고성’을 비전으로 지역에 청년들이 머무르고 찾아와 일자리를 갖고 청년의 참여 활동으로 청년의 성장으로 군이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일자리 △귀농·어·촌 및 창업 △주거·복지 △참여 활동 △문화기반 등 5개 분야 64개 중점 세부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5년간 329억 원을 투입하며 △일자리 분야에는 고성다이노스타 청년일자리사업 외 12개 사업에 145억여 원 △귀농·어·촌 및 창업 분야에는 청년농업인 드론방제단 지원 외 12개 사업에 34억여 원 △주거·복지 분야에는 맞춤형 청년주택사업 외 15개 사업에 88억여 원 △참여 활동 분야에는 청년정책위원회 및 협의체 운영 외 11개 사업에 18억여 원 △문화기반 분야에는 고성살이 청년캠프 외 9개 사업에 43억여 원이 투자된다.

한태웅 민간위원장은 “청년정책 기본계획이 수립돼 뜻깊은 날이다”며 “앞으로 청년이 살기 좋고 청년이 성장할 수 있는 고성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백두현 군수는 “정책 입안에서부터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함께 고민해 만들어진 군 최초의 청년정책 종합계획이 수립된 만큼 앞으로도 더 좋은 정책으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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