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방제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농협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6월 말부터 9월까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금년 총사업비 6억9천만 원을 투입하여 2300ha의 면적에 대하여 3차례에 걸쳐 공동방제를 실시하며, 농작업료(ha당 10만원)에 대하여 보조 80%, 농협 20%를 지원하여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무인헬기 공동방제는 방제 효과가 높고 비산이 적으며 무인헬기 1대가 50ha 정도의 방제가 가능하여 단기간 집중 방제로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공동방제를 희망하는 농가는 의령농협과 동부농협 각 지점에서 신청하면 공동방제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의령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많이 발생하는 먹노린재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공동방제 전에 논물을 빼두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밝히며, “지속적인 병해충 예찰과 방제로 벼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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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생 기자 | gnfnews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