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이용자 중심의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장애인 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달 30일 창녕군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애인복지 담당 공무원과 장애인 복지시설·기관·단체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용역의 추진방향과 수행방법, 수행일정 등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조사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장애유형별 특성과 복지·보건·교육·고용 등 욕구의 다양성을 반영한 이용자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 특성과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창녕군만의 맞춤형 장애인 정책 개발을 위해 11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진행된다.
군은 완성도 있는 조사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장애인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을 구축해 용역이 완료될 때까지 운영한다.
김성도 창녕군장애인근로사업장원장은 “이번 연구는 지역에 살고 있는 장애인의 생활실태와 욕구를 살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다. 장애인에게 꼭 필요하고 그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달체계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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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생 기자 | gnfnews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