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토종벌에 치명적인 꿀벌 낭충봉아부패병이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낭충봉아부패병은 토종벌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애벌레가 번데기로 되지 못한 채 죽는 제2종 가축전염병이다. 1봉분당 3000~1만마리 정도인데 1마리만 걸려도 초토화된다.
또 백신이 없는데다 약제를 이용한 치료도 한계가 있어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며 발생 토종벌군은 즉시 소각 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낭충봉아부패병을 차단방역을 위해 관내 양봉농가에 소독제를 긴급 공급하고 발생농가 방문을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의심증상 발견시 즉시 신고(시 농축산과 ☎650-6241~3)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남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