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무소속 이현욱 의원은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16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장동화 대변인의 '수도권 공공기관 제2차 지방이전 대상 지방자치단체를 창원특례시에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는 논평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사퇴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의원은 현재 정부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수도권 공공기관 제2차 지방이전은 경남도민과 도내 시군과의 수렴과정 등 내부적 절차와 과정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당의 얼굴이자 입인 대변인이라는 신분으로 경남도민을 무시하고 창원에 유치하겠다고 하는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며, 서부경남도민의 소외감을 부추기고 경남 전체의 혼란과 갈등만을 초래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남도당 위원장의 공식적인 사과와 장동하 대변인은 이에 대해 마땅히 책임지고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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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