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금서초(교장 장회경) 배경진(4년)학생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주관하는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예선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참가한 300명의 초·중·고등학생 가운데 특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배경진 학생은 평소 돗자리를 바닥에 폈을 때 바람에 날리는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테두리를 비스듬히 마감처리하여 바람에 날리지 않는 돗자리'를 발명했다.
바람이 세게 불 경우 기울기가 있는 테두리에 의해 바람에 날리지 않는 돗자리를 제작했다.
아이디어 발상부터 제작, 발표까지 김진호 지도교사와 함께 스스로 야간, 주말을 가리지 않고 노력한 끝에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으며 이 과정에서는 학생 본인뿐만 아니라 학부모, 언니, 오빠, 학교의 교직원 등 주변의 모든 교육공동체가 협력했다.
배경진 학생은 "일상생활에서 불편했던 것을 편하게 고쳐보려고 한 작은 노력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줄 몰랐습니다.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발명품을 계속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금서초는 과학·발명 교육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기기와 솔루션 및 첨단 환경을 구축한 삼성스마트스쿨, EBS활용 사회통합교육멘토링 창의·융합교실, 과학·융합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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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