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갈육초 승마체험 말과 교감·소통하고 심신 조화로운 발달
하동 갈육초 승마체험 말과 교감·소통하고 심신 조화로운 발달
  • 김윤생 기자
  • 승인 2021.10.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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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체험으로 우정 나누고 몸과 마음 힐링

 

(제공=하동군)
(제공=하동군)

하동 갈육초등학교(교장 김종호)는 학생 개개인의 소질·적성을 계발하고 심신의 조화로운 성장과 발달을 위해 지난 주말 순천국제승마장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승마체험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실시된 승마체험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승마를 통해 말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말과 소통하는 방법, 승마의 기본 원리와 유의할 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문 승마강사의 개인 맞춤형 지도를 통해 승마의 기본자세를 익혔다.

학생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바른 기마 자세를 유지하고자 애쓰는 중에도 자신이 타고 있는 말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1대 1 승마 짝꿍을 맺어 친구가 탄 말 고삐를 끌어주면서 서로를 배려하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처음에는 말이 너무 무서웠는데, 승마를 하다 보니 점점 기분이 좋아지고 내 몸이 건강해지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호 교장은 “이번 승마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말과의 교감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갈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심신 안정과 신체의 조화로운 발달을 꾀하고자 말과 함께 교감하는 승마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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