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기 합천박물관대학 개강
제15기 합천박물관대학 개강
  • 경남포커스뉴스
  • 승인 2019.03.07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합천군 합천박물관에서는 7일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5기 합천박물관대학 수강생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고려시대의 사회와 문화'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고려시대의 정치상황' '고려시대의 대외전쟁' '고려를 담다: 청자' '고려시대의 석조미술' '고려시대의 신분제도' '고려시대 사회, 사람들' '고려시대의 불교조각' 등 고려사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강사진들이 고려의 역사문화를 전공하는 연구자들이므로 문헌자료와 발굴자료를 바탕으로 고려시대의 생생한 모습을 상세히 설명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범 부산대학교수의 '고려시대의 정치상황'이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가진 합천박물관대학은 모두 7주 과정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는데 매주 목요일 주 1회 강의와 한 차례의 문화유적지 답사가 예정돼 있으며 내달 25일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수강생들을 환영하기 위해 개강식을 찾은 문준희 군수는 "합천박물관대학이 이처럼 발전하게 된 것은 모두 우리 수강생분들 덕분이다"며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서 역사문화의 도시 합천을 널리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유물 전시와 보관 등 박물관의 고유기능은 물론 사회교육기관으로서의 박물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군민들에게 향토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엄민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