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포대벼)를 오는 12월10일까지 매입한다고 9일 밝혔다.
건조벼 매입은 9일 신안면을 시작으로 지역 내 64개 수매장에서 진행한다.
올해 매입물량은 모두 3187t으로 건조벼 1547t과 산물벼 1640t이다.
매입품종은 새일미, 추청 2개 품종이며 품종검정제도 실시로 매입품종이 아닌 타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벼 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정해진다.
벼 수매 직후 포대(40kg/조곡)당 3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해 땀 흘린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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