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당정협의회 통해 내년 국비 4117억원 신청
김해시, 당정협의회 통해 내년 국비 4117억원 신청
  • 경남포커스뉴스
  • 승인 2019.03.0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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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내년도 국비가 필요한 사업에 152건 4117억원을 신청하고 국회의원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민홍철(김해갑)·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과의 당정협의회에서 2020년 국고신청 대상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국비가 필요한 주요 사업은 인도기념공원 조성사업, 구지봉 보호구역 정비사업, 봉황동 금관가야 왕궁터 복원사업, 내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지도 60호선(한림~생림) 건설, 국도 14호선(동읍~한림) 도로건설, 대동 첨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소상공인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등 152건 4117억원이다.
또 국립 가야역사문화센터 유치, 국민건강보험 제2보험자 병원유치, 역사문화도시 사업 선정, 신월역 정부운영, 밀양~진례 고속도로 조기 추진, 초정~화명간 광역도로 건설, 스마트공장 구축용 스마트 부품 연구개발사업, 스마트부품·첨단센서 특화 산업단지 조성, 의생명 특화과학관 설립, 김해고용노동지청 신설 등 20여개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도 협조를 당부했다.
김해시는 지난해 전년보다 913억원이 증가한 5676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허성곤 시장은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동북아 최대 물류도시로 거듭나고 2000년 가야의 맹주도시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 등 미래 청사진을 빠른 시일 내 실현하기 위해서는 올해 국·도비 확보가 관건이므로 의원님들의 더 큰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두 국회의원은 "김해시와 매년 당정협의회를 가짐으로써 지역현안과 국고신청사업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이번 당정협의회에 논의된 김해시 국고신청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되고 나아가 국회 심의단계에서도 확보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김윤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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