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제60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거창 제60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 김윤생 기자
  • 승인 2021.12.01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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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거창군)
(제공=거창군)

지난달 26일(금)부터 29일(월)까지 창원에서 열린 제60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거창군선수단은 29일(월) 15시에 개최한 폐막식에 참석하여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상인 모범선수단상(도지사배)을 수상하며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거창군선수단은 고등부 16개 종목(육상, 수영, 야구, 농구, 탁구, 테니스, 정구, 배드민턴, 복싱, 레슬링, 역도, 사격, 태권도, 볼링, 보디빌딩, 족구), 어르신 4개 종목(궁도, 파크골프,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에 참가하여 개인종목에서 40개 부문 1위, 28개 부문 2위, 9개 부문 3위를 차지했고 단체종목에서 7팀 1위, 5팀 2위, 2팀 3위를 차지하였다.

거창군선수단은 비록 종합순위 발표는 없었지만 개인시상과 단체시상에서 좋은 성적을 많이 거두어 체육강군이라는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수영종목과 역도종목에서 다관왕들이 많이 나왔는데 수영에서는 여고부에 출전한 4명의 선수 모두가 4관왕을 차지하는가 하면 남고부에 출전한 3명중 2명이 2관왕, 1명은 은메달 2개를 차지하면서 총 14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로 출전한 선수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역도에서는 총 6개 체급에 출전하여 4명의 선수가 3관왕을 하고, 2명의 선수가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차지하면서 역도 종목도 출전한 선수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단체종목에서는 거창군체육회 엘리트운동부로 있는 승강기고 배드민턴부 선수들이 남자고등부 우승을 차지하였고, 이번대회에는 시범종목이지만 다음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 될 족구 종목에서도 남자고등부 우승을 차지하면서 내년 상위입상에 큰 기대감을 안겨주었다.

거창군체육회 정순우 회장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거창군선수단 전체 아무런 인명사고와 코로나 감염 없이 무탈하게 대회를 치루고 돌아오게 되어 기쁘고, 또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거창군선수단 모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리고 내년에 열릴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으로 군부 종합 1위를 차지하는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 체육강군의 위상을 드높일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연기를 거듭한 끝에 어렵게 개최된 도민체육대회에서 거창군선수단은 방역관리에 철저히 힘쓰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코로나 감염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루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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