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당 복원사업은 꼭 이루어져야 합니다 !
선화당 복원사업은 꼭 이루어져야 합니다 !
  • 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 승인 2021.12.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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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문화위원회 박 철 홍 의원
박철홍 의원/진주시의회
박철홍 의원/진주시의회

<5분 자유발언 전문>

존경하는 진주시민 여러분!

진주시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조규일 진주시장님과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더불어 민주당 박철홍 의원입니다.

오늘 본의원은 경상남도 관찰사의 집무실이자, 경남도청의 총본산이었던 진주성 내 선화당 복원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선화당 복원 문제는 진주성 복원과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적 제118호인 진주성의 복원은 천년 진주의 역사성 회복과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진행중인 진주대첩 광장조성사업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진주시가 추진중인 진주성 종합정비계획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진주성 복원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진주성 선화당은 1896년 경상도가 경상남도와 경상북도로 나뉘고, 관찰사가 진주에 주재하면서 경남도청의 소재지가 되었고, 이후 경남도정의 본산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경남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선화당 복원 여론이 제기되면서 지난 1997년 선화당 터에 대한 발굴이 추진되었습니다.

하지만 발굴조사 결과 선화당 복원 예정부지에 자리 잡고 있는 경절사로 인해 선화당 복원사업은 사실상 무산되었습니다.

경남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된 선화당 복원사업은 과제로 남겨진 채, 진주성 공북문 복원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존경하는 진주시민 여러분!

선화당 복원은 1960년 추진된 진주성 촉석루 복원 못지않게 천년 진주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바로 세워나가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선화당 복원은 진주성 내성과 외성을 복원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며, 나아가 역사도시 진주의 정체성 확보에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선화당 복원은 조규일 진주시장님의 공약사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선화당 복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

선화당 복원이 가지는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리면서 본 의원은 민·관·학이 참여하는 ‘선화당 복원을 위한 TF팀’ 구성을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진주시민, 진주시의회, 역사학계, 역사문화단체, 시민단체가 참여해 선화당 복원의 필요성을 진주시민들에게 알려나가는 일들을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선화당과 선화당주변 부속건물의 복원을 위해서는 오랜 진주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경절사와 청계서원의 이전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합니다.

문화재청에서는 원형복원시에만 사업승인과 국비를 지원 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주정씨와 진주 하씨 대종회 회원님들께 호소드립니다.

진주의 심장인 진주성과 선화당의 복원을 위해서 경절사와 청계서원의 대승적인 이전 검토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진주시는 ‘선화당 복원을 위한 TF팀’ 구성과 더불어 선화당 복원 계획을 수립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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