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협)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의 별’ 선정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협)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의 별’ 선정
  • 경남포커스뉴스
  • 승인 2021.12.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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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하동근)
(제공=하동근)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협)(대표 조문환)가 대한민국 관광 분야의 최고 영예라 할 수 있는 ‘2021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한국 관광의 별’은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관광자원이나 지자체 및 단체, 개인 등에게 대한민국 정부가 주는 상으로 관광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2010년에 시작돼 올해 11회째를 맞은 ‘한국 관광의 별’은 심사부터 시상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놀루와는 전날 오후 3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속가능성 분야에 특별상을 수상했다.

놀루와는 2018년 지역소멸의 대안으로 주민여행사를 창립해 그간 지역사회와 협력하면서 대안여행, 문화기획, 교육 및 지역활성화 분야에 활동해 왔다.

특히 전문가와 지역주민, 도시청년과 농촌중년의 ‘콜라보’를 통한 인력 구성을 바탕으로 코로나 시대를 넘는 대안여행을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차마실’과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오른 ‘섬진강 달마중’ 등은 그 대표적인 콘텐츠이다.

여행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성을 살린 문화기획 분야도 틈새를 노렸다. ‘평사리들판 논두렁축구회’와 ‘슬로워크’는 농촌이 가진 자연자원도 훌륭한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사례가 됐다.

여행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도 놀루와가 심혈을 기울인 분야다. 하동군 복지관과 협업 중에 있는 ‘한다사 자서전쓰기학교’, 하동교육지원청과 함께 하는 ‘고장사랑 하동투어’와 ‘사회적경제학교’는 이미 군민들과 깊은 관계를 형성 중이다.

놀루와의 태생적 배경인 지역 활성화는 놀루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다. ‘매계마을호텔’, ‘마을미술관 선돌’은 실행 중에 있다.

조문환 대표는 “이번의 수상은 놀루와에게만 주는 것이 아닌 전국의 로컬여행사와 마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에 주는 것”이라며 “대안여행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을 만드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1 한국관광의 별은 본상 4개, 특별상 4개 단체가 수상했으며 놀루와는 경남 유일의 수상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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