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부실경영 논란 토요애 유통(주) 감사 착수
의령군 부실경영 논란 토요애 유통(주) 감사 착수
  • 경남포커스뉴스
  • 승인 2019.06.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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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이 출자한 토요애 유통(주)에 대한 부실경영과 보조사업 추진실태에 대해 감사에 착수한다.
군은 최근 군내 사회·농민단체의 토요애 유통(주)의 부실경영 의혹 제기에 따라 토요애 유통(주)의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그 동안 사회·농민단체들이 의혹을 제기했던 분야를 위주로 진행한다.
주요 감사대상은 2018년 준공한 제2유통센터의 설립과 운영, 유통업자에 지급한 선급금 회수, 저온저장 과정에서 발생한 양파와 마늘의 손실, 포장박스 재고 관리, 외상 매출금 등의 손실과 각종 보조사업의 적정 집행 여부, 예산·회계 및 결산절차의 투명성 등이 포함된다.
특히 감사를 통해 밝혀진 사실에 대해 범죄혐의가 있는 사건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하고 위법하게 보조금을 집행한 경우에는 보조금을 회수할 예정이다.
또 손실 발생 사건에 대해서는 책임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도록 하는 한편 농산물의 유통구조 등 개선이 필요한 분야는 시정·권고하는 등 토요애 유통(주)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강력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달초 곧바로 감사에 착수할 예정으로 이번 감사를 통해 토요애 유통(주)가 군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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