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민간 위탁으로 유료 운영 중이던 고성읍 동외지구 공영주차장(우성 사거리)을 지난 1월 11일부터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 결정은 성숙한 주차문화 조성을 위해 주차장 이용 분석 등을 거친 것으로, 인근 상가 이용객과 주민들의 주차 불편 문제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고성읍 내 주차장은 공룡시장 공영주차장(63면), 고성시장 공영주차장(54면), 송학복개천 공영주차장(36면), 고성읍 공영주차장(60면), 노상 공영주차장(198면)이 민간 위탁으로 운영 중이며, 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89면)을 임시 무료 개방 중이다.

군 관계자는 “동외지구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전환해 인근 주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주차장의 깨끗한 이용과 장기 주차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들의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