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소기업 육성 ‘기업성장지원단’ 운영
진주시, 중소기업 육성 ‘기업성장지원단’ 운영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2.03.10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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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상담 모습/진주시
대면상담 모습/진주시

진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이 겪는 경영·기술상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진주형 기업성장지원단’을 지난 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 상공계에서는 중소기업의 창업 준비과정에서 사업화까지 단계별 코디네이팅과 사업화 이후 발생하는 규제애로를 직·간접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이에 부응하기 위한 ‘진주형 기업성장지원단’은 금융·세무, 기술·특허, 인사·노무, 마케팅·수출입, 창업·입지 등 5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기본적인 상담과 현장애로해소 활동으로 구분해 중소기업이 가진 각종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지원하게 된다.

상담 방법은 대면·비대면 방식 모두 가능하며, 필요시에는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상담을 추진한다.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서 중소기업에 머물며 문제를 해결해 주는 현장애로해소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애로해소 활동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기업 관계자와 함께 2일 이내 진행하며, 예비 또는 초기 창업기업이 R&D 또는 수출 분야일 경우 1일을 추가해 최대 3일까지 지원하고, 기간 내 자문 비용은 전액 시에서 부담한다.

시는 천전동 소재 진주지식산업센터 6층에 ‘진주형 기업성장지원단’ 상담장을 구축하고, 진주지식산업센터 홈페이지(https://jkic.kr)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시 관내 중소기업은 직접 방문 또는 인터넷, 전화 등으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기업성장지원단(055-756-88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업성장지원단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평산업단지 업종 고도화 등 산업 재편에 대비해 지역 중소기업에 기술사업화 등 정부 및 지자체 각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며 “특히 창업기업은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 지원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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