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갑중 전 도의원은 1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0년 정치인생을 진주의 미래에 마지막으로 헌신하기 위해 진주시 바선거구 기초의원에 입후보 등록했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정치적 영달보다 진주 발전의 대의를 위해 걸어왔다고 자부한다"며 현재 진주에 닥친 항공우주청 유치 문제에 마지막 헌신을 다 하겠다는 결심으로 진주시장 출마를 접고 시의원으로 선회하게 됐고, 타다 남은 나무토막이 되지 않고 재 한줌 남지 않도록 전부를 태우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돈과 권력의 힘이 아닌 민(民)의 힘으로 당선되는 것이 꿈"이라며,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의 도전에 이어 이제 14번째 도전에 용기있게 나서서 꿈을 실현하고 희망과 도전의 아이콘이 되어 마지막 승부를 승리의 신화로 진주에 영원히 남기고자 한다"고 출마에 대한 도전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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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