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노량초 생존수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걱정 뚝
하동 노량초 생존수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걱정 뚝
  • 김윤생 기자
  • 승인 2022.06.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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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군/

하동 노량초등학교(학교장 이연미)는 지난 13∼15일 사흘간 섬진강문화센터 수영장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총 10차시 과정의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생존수영 교육은 안전교육 및 물 적응 훈련부터 호흡법 연습, 발차기, 구명조끼 및 페트병과 같은 생활 도구를 활용한 생존수영, 심폐소생술 등 위급 상황 발생시 대처할 수 있도록 실기 중심 교육으로, 생존수영 교육의 목적에 맞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운영됐다.

또한 물놀이 안전사고에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힘들이지 않고 오랜 시간 물에 떠서 구조대를 기다리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생존수영 교육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하게 돼 너무 좋아다. 재미도 있고 물에 대한 두려움도 버리게 됐으며 물에 오랫동안 떠 있을 수 있게 된 것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연미 교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실시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며 “이론교육보다는 물속에서 익히는 실기교육에 노량초 학생 전체가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안전한 물놀이 방법을 익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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