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7월부터 ‘치아홈메우기’ 사업 무료 실시
창녕군 7월부터 ‘치아홈메우기’ 사업 무료 실시
  • 김윤생 기자
  • 승인 2022.07.05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녕군/
창녕군 보건소에서 치아홈메우기 시술을 하고 있다. /창녕군/

창녕군은 7월부터 18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영구치 어금니 충치예방을 위해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실시한다.

‘치아홈메우기’란 영구치의 깊고 좁은 홈을 메워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의 끼임을 방지해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60~90%의 충치예방 효과가 있다.

충치가 없는 영구치 어금니에 한해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 6개월 후 구강검진 시 탈락된 부위가 있는 경우 무료로 재시술을 받을 수 있다.

시술은 군 보건소 구강보건실이나 치과 진료가 가능한 대합·이방·길곡·부곡면 보건지소에서 실시하며 거주 읍면에 상관없이 창녕군민이면 전화 예약 후 진료받을 수 있다.

군에서는 시술자 구강검진 시 치아홈메우기 상태 점검, 불소 도포,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교육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구강보건실(☎055-530-6229)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충치예방을 위해 치아홈메우기와 더불어 불소 도포 및 불소양치사업,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10년 동안 아동 1545명, 3830개의 치아에 홈메우기 시술을 했으며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