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북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재운)는 지난 4일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심고 수확한 감자 83상자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감자는 강재운 민간위원장이 제공한 밭에 지난 4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심어서 키운 것으로, 지난 4일 협의체 위원, 면사무소 직원, 마을 주민들과 힘을 합쳐 감자 2500kg을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어려운 이웃에 83상자를 전달하고 나머지는 판매해 복지사각지대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강재운 위원장은 “올해는 가뭄이 심해 감자밭에 물을 몇 번이나 주면서 정성을 다해 키웠다”며 “더운 날씨에도 수확에 힘을 모아준 협의체 위원과 면사무소 직원,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 복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윤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