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스포츠클럽이 주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제4회 진주시 대학생 체육리그전 개회식이 지난 27일 국립경상대학교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 대학생 체육 리그전은 매년 1개월간 대회를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다. 이번 행사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단축 개최됐으며, 축구, 풋살, 농구, 족구, 여자발야구 5개 구기종목이 각 대학별 리그전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각 대학교 동아리의 축하공연과 대학생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으며, 대회기간 동안 관내 위치한 5개 대학 학생들의 소통과 화합, 젊음과 열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대학 총학생회 관계자는 “대학생 체육 리그전을 통해 함께 땀 흘리며 부딪히는 가운데 소통하고 화합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 대학생들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더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미래의 주역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규일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간 학업과 취업 문제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체력과 정신력을 증진시켜 건강한 사회조성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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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