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투명한 의정 위한 청렴교육
진주시의회, 투명한 의정 위한 청렴교육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2.08.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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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청럼 서약식/진주시의회

진주시의회가 제240회 임시회 개회를 앞두고 투명하고 청렴한 의정 추진을 위해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주시의회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함께 연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 청렴 영상 시청, 이해충돌방지법 특강, 별주부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청렴 판소리, 청렴 서약식 순으로 30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의회사무국에 따르면 교육 과정 중에서도 특히 지난 5월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의원들의 관심도가 높아 해당 법령과 강의 내용에 관한 질문이 다수 이뤄졌다. 마지막 순서인 청렴 서약식에서는 서약서에 서명한 전 의원이 이구동성으로 주민의 대표로서 부패를 척결하고 금품 수수 및 이권 개입 없는 깨끗한 의정을 구현할 것을 약속했다.

양해영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정과 상식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청렴에 방점을 찍고 의정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 후 신현국 윤리특별위원장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윤리특위가 상설화된 데 시대적 의의가 크다”면서 “시민과 공감하는 진주시의회가 되기 위해 동료의원 모두 지금까지보다 더욱 청렴성 제고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원들은 청렴교육을 마치고 오후에는 제240회 제1차 본회의에 출석하며 쉴새 없이 의정활동을 이어나갔다. 이번 임시회 일정은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시에서 제출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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