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회 제284회 제1차 정례회 개회 및 5분 자유발언
산청군의회 제284회 제1차 정례회 개회 및 5분 자유발언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2.09.01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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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행정사무감사 실시 및 조례안 등 심사
안천원 의원, 쌀 가격 폭락에 따른 쌀 소비촉진 대책 제안
조균환 의원, 소규모 공공시설 및 주민숙원사업 전담조직 설치 추진 제언
김남순 의원, 노인 일자리사업 개선방안 제안

산청군의회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제28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에는 산엔청 청년 베이스캠프 조성사업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비롯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2021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정례회 기간 중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는 전 실과 및 생초면 등 3개면을 대상으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업무전반에 대해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주요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면밀히 검토 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16일부터 19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2021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해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문제점이 없었는지 꼼꼼히 살펴 볼 예정이다.

안천원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제공=산청군의회)
안천원 의원이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제공=산청군의회)

이날 안천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최근 밥상 물가가 치솟고 인건비, 원자재 가격도 상승했지만 쌀 가격이 하락을 넘어 폭락하고 있다며 그 이유로 쌀의 생산량은 늘어나는데 소비부진으로 쌀의 재고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쌀 소비 촉진운동으로 각종 행사시 기념품이나 선물로 산청 쌀을 활용하도록 적극 권장하는 등 행정과 민관이 협력하여 쌀 소비 촉진운동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쌀 소비 촉진운동으로 시름에 젖은 농민들의 애환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를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 했다.

조균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조균환 의원이 전담 조직 신설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또 조균환 의원은 “공공시설 및 지역개발사업을 전담하는 조직 신설”을 건의하는 5분자유발언을 했다.
조 의원은 “지난 2015년 7월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돼 소교량, 세천, 취입보, 농로 및 마을진입로 등의 공공시설이 행정기관의 정식사무로 자리잡게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군은 주민숙원사업, 소규모 공공시설 관리, 재정건의사업 모두를 단 1명의 실무급 담당자가 전담하고 있기 때문에 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시설물의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많다”고 성토했다.
특히 조 의원은 “인근 함양, 함안, 밀양시의 경우 소규모 시설물과 주민숙원사업 일체의 업무를 통합하여 건설과 내 지역개발담당이라는 조직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고 경남 18개 시군중 현재 7개 지자체에서 전담조직을 이미 구성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군은 별도 담당조직을 운영하고 있지 않고 있다”며 “향후 조직개편에 소규모 공공시설 및 지역개발사업을 담당하는 전담조직과 인력 증원을 반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남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남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남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도 5분자유발언을 통해 노인 일자리사업의 경로당 관리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릲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의 경제활동뿐만 아니라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한 정부시책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2022년6월 통계청 조사결과 산청군 65세 이상 고령인구비율은 39.2%, 전국 평균은 17.6%임을 고려할 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 일자리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릳고 말했다.

 

정명순 의장이 정례회를 진행하고 있다

정명순 군의회 의장은 "지속되는 코로나와 가뭄대책 등에 대한 군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회는 집행부과 서로 협의해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노력하고 군민들의 생활을 곁에서 살필 수 있는 의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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