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9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1세 이상 한·육우 암소 전 두수에 ‘소 브루셀라병 일제 검사와 결핵병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소 브루셀라 일제 검사는 1년 이상 된 한·육우 암소에 연 1회 정기 검사를 하도록 하는 「결핵 및 브루셀라병 방역 실시 요령」(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따라 시행됐다.
전체 한·육우 사육 농가 780호에서 사육하는 1년 이상 된 한·육우 암소 13,289마리를 공수의사 7명이 읍·면별로 채혈해 진행한다. 거류면 지역 농가에는 결핵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최경락 축산과장은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및 인수공통전염병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상황에서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질병 발생 사전차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 사육 농가의 수익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일제 검진사업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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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