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환경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발맞춰 유해 업종이 입주하는 산업단지 내 오염물질의 배출 저감을 위해 민간환경감시단을 운영해 주민 참여형 환경 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군은 지난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간환경감시단 위촉식을 열고 민간환경감시단 7명에게 위촉장과 민간환경감시원증을 수여했다.

위촉된 민간환경감시단은 유해 업종이 입주하는 산업산지 내 민·관 합동 점검이나 감시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상근 군수는 “민간환경감시단 한 분, 한 분이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 고성의 환경지킴이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정란 환경과장은 “환경 보전에 있어서는 민과 관이 따로 없고, 우리 모두에게 공동 책임이 있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환경 보전에 함께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