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안전한 겨울나기 위해 코로나 2가백신 접종 당부
진주시, 안전한 겨울나기 위해 코로나 2가백신 접종 당부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2.12.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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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취약시설 방문접종/진주시
감염취약시설 방문접종 실시/진주시

진주시는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고 안전한 겨울을 나기 위해 시민들이 2가백신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하기를 당부하고 있다.

2가백신 추가접종은 2차 접종 완료 후 90일이 경과한 18세 이상이면 예약 없이 의료기관에서 누구나 접종이 가능하다.

현재 진주시보건소는 요양병원과 정신의료기관의 자체 접종을 신속히 실시하도록 독려하고 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ㆍ노숙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69개소 중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방문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 편의를 위해 예약 없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동절기 추가접종이 가능하도록 의료기관과 협조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 운영을 통해 접종 상담 및 예약을 지원한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60세 이상 연령의 비중이 각각 88.3%, 95.2%로 다른 연령에 비해 높다. 이전에 확진된 사람도 재감염 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재감염의 경우 한 번 감염되는 경우보다 사망 위험이 2.1배, 입원 위험이 3.1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특히 고위험군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4차 접종 7주 이후부터 면역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와 겨울철 유행 정점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동절기 추가접종 간격을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120일에서 90일로 단축했다. 또한 초기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성분이 함께 들어 있는 2가백신으로 동절기 예방접종을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시도 동절기 추가접종을 홍보하며 집중접종기간인 12월 18일까지 감염취약시설 60%, 60세 이상 고령층 50% 이상의 접종률을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11월 말 기준 인구대비 동절기 접종률이 우리 시의 경우 4.3%로 전국 4.9%에 비해 낮다”며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고 안전한 겨울을 나기 위해 2가백신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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