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회 제2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산청군의회 제2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2.12.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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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순 의원 '산청군 식품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발의
김수한 의원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 실천방안 제언
8일 산청군의회 제2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정명순 의장

산청군의회 김남순(비례대표·국민의 힘)의원이 발의한 '산청군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8일 열린 제2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김 의원은 지역내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의 복지 확대를 위해 식품등 기부를 활성화하여 산청군의 사회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의원 발의했다.

산청군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를 발의한 김남순 의원 

조례안의 핵심 내용으로는 사업자의 책무, 군수의 식품 및 생활용품등 기부 활성화 시책의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군수가 사업자에게 재정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기관·단체의 식품등 기부 협조 요청,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홍보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취약계층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 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기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8일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김수한 의원
8일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김수한 의원

또 이날 김수한 의원(국민의 힘)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책의 일환으로 자원순환율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김 의원은 “세계 각국은 플라스틱 사용 억제, 재활용, 친환경 제품 사용을 의무화 하고 있고 생분해 플라스틱제품 사용이 유럽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친환경 생분해 제품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며 “우리군 농가에는 대부분 비분해 멀칭비닐을 쓰고 있는데 비용부담을 줄이고 자원 순환율을 높이기 위해 산청군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에 탄소중립,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방안으로 종량제 봉투, 쇼핑백 등을 자연분해 되는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 멀칭 비닐 보급 지원사업 확대 추진, 친환경 소재 공공 현수막 설치”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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