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진주마라톤대회가 지난 11일 진양호 노을공원(남강댐 물문화관)에서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및 자원봉사자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진주시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만에 개최됐으며, 경기는 4개 종목(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건강달리기)으로 나눠 진행됐다.

또한 댄스팀의 식전 공연과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먹거리 제공 등의 부대행사로 행사장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활기가 넘쳤다.

신종우 부시장은 “진주마라톤대회를 위해 전국에서 참가하신 마라톤 동호인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오늘 달리는 모든 분들이 완주의 기쁨과 함께 진주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