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 한국문화원연합회 도서 DB구축 분야 전국 ‘최우수상’ 수상
진주문화원, 한국문화원연합회 도서 DB구축 분야 전국 ‘최우수상’ 수상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2.12.12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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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화원에서 운영 중인 ‘통합자료관리시스템’ DB 구축 화면
진주문화원에서 운영 중인 ‘통합자료관리시스템’ DB 구축 화면

진주문화원이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자료 DB구축분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전국 231개 지방문화원을 대상으로 2022년도 통합자료관리시스템(DB사업) 추진 실적을 심사와 공개 검증을 통해 수상 문화원을 선정했다.

진주문화원은 도서관에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나아가 진주시민에게 양질의 자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약 1만여 권의 문헌에 대한 소장자료 Database(DB) 구축 작업을 지난 6월부터 시작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운영 중인 통합자료관리시스템이 완성되면 전국 231개 문화원이 소장하고 있는 귀중한 자료를 진주문화원에서도 검색 및 열람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통합자료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진주문화원에서 생산되는 모든 자료에 대한 원문 DB 구축도 자체적으로 가능하게 됐으며, 진주논개제 등 문화원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대한 기록물 등 지역문화와 전통문화 보전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동력도 확보했다. 향후 진주문화원 독립 원사가 건립되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도서관 운영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길수 원장은 “이번 수상은 문화원 내 도서관의 열악한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문화원 임원의 아낌없는 격려와 구성원들의 희생이 만들어낸 결과이고, 관계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문화원의 문턱을 더 낮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원, 시민이 가고 싶어 하는 문화원, 진주문화원이 전국 최고의 문화원이 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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