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선농산물 수출활성화 간담회’ 개최…2023년 5918만 달러 수출 ‘역대 최고’
진주시, ‘신선농산물 수출활성화 간담회’ 개최…2023년 5918만 달러 수출 ‘역대 최고’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4.05.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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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활성화 간담회 개최/진주시
수출활성화 간담회 개최/진주시

진주시는 지난 24일 주요 신선농산물 수출 동향 점검, 애로사항 청취, 하반기 농식품 수출 확대 대책 논의를 위한 신선농산물 수출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수출농단 22개소 대표 및 실무자, 개인 수출 농가 및 생산자 단체 대표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출물류비 지원 폐지에 따른 신규사업으로 수출 국가별 검역기준 준수와 원거리 수출 품위유지를 위한 자재비 및 고급화 전략에 적합한 포장재비, 공동선별비 및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판촉행사 등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영농자재 등 원가 상승을 반영한 진주시의 지원정책에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그간의 농산물 수출 동향을 점검하고 수출 실적에 대해 평가하며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했다.

시는 민선7기에 들어서면서 코로나, 지속적인 엔저현상, 물류비 지원 폐지 등 악조건 속에서도 수출전략을 물량위주 수출에서 품질고급화로 전환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 결과 2023년에는 농식품 5918만 달러라는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달성해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전 종목을 휩쓸어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올해에도 시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생산자, 수출업체 등으로 구성된 해외시장 개척단을 꾸려 현지 판촉전을 열고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고위험 식품(High-risks Foods)으로 분류된 신선란을 경남권에서 최초로 홍콩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조해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금리 기조 지속과 세계 경기침체, WTO 협정에 의한 물류비 전면폐지로 수출 여건이 악화될 수 있는 상황에서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신규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공=진주시
제공=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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