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초 스케이트 타러 겨울왕국으로 GO GO!
하동 옥종초 스케이트 타러 겨울왕국으로 GO GO!
  • 김윤생 기자
  • 승인 2022.12.15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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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군/

하동 옥종초등학교(교장 정재분)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각각 4∼6학년과 1∼3학년을 대상으로 진주 초전에 있는 야외아이스링크장에서 겨울스포츠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옥종초는 하동에 아이스링크장이 없어서 진주로 스케이트 체험을 하러 갔다. 처음 경험하는 1∼2학년 학생들은 아직 서툴러 빙상장 난간을 잡고 뒤뚱뒤뚱 걸어 다니며 얼음 위에서 걷는 연습을 했다.

넘어지고 일어서고를 수없이 반복하면서 스케이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했다. 하지만 재학생들은 작년에 스케이트 체험을 못 했는데도 빨리 적응해 멋지고, 능숙하게 얼음 위를 누볐다.

땀을 흘리면서도 얼음 위에서 적응하기 위해 열심히 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한겨울의 추위는 잊은 것 같았다. 올겨울도 겨울스포츠의 즐거움을 기억하며 도전할 수 있는 멋진 옥종초 아이들이 모습을 기대해 봐야겠다.

4학년 한 학생은 “1학년 때는 무서워서 난간을 놓지 못했는데, 올해는 친구들을 따라 조금 손을 놓고 탈 수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었다. 내년에는 혼자 힘으로 더 잘 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재분 교장은 “겨울스포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개성과 소질을 신장시키고 도전정신과 협동정신을 기르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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