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용덕면 기부천사들 ‘나눔릴레이’
의령군 용덕면 기부천사들 ‘나눔릴레이’
  • 김윤생 기자
  • 승인 2022.12.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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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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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용덕면은 연말을 맞아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기부 천사들의 나눔 행렬이 지역사회에 이어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현금은 물론이고 자신이 농사지은 쌀과 배추, 경영하는 사업의 달걀, 소장하는 책까지 종류를 달리하며 ‘나눔릴레이’가 진행되고 있다.

신촌마을에 거주하는 홍영기 이장은 수년째 연말이면 쌀을 기탁하고 있어 선행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올해도 쌀 50포대를 기탁했다.

하연마을 이대판 이장은 시설하우스를 경영하면서 수확한 수박의 판매대금 중 1백만 원을 기부하여 지역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용덕면 동천농장 우준원 대표는 관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자 계란 500판(300만원 상당)을 보내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운곡마을에 거주하는 박정식 씨는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교양서적 300여 권을 용덕면 혁신주민센터 내 북카페에 기증하였다.

신촌마을에 거주하는 박지영 농가는 자신이 직접 키운 김장배추 1,000포기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보내왔다.

김동섭 용덕면장은 “끊임없는 기부 물결에 지역사회가 한층 더 따뜻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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