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지방자치단체 실적평가에서 2020년·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자체 공공자원 개방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공공자원 개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강당, 주차장 등 2022년 한 해 동안 135개의 개방 가능한 공공자원을 발굴·등록해 시민 편의를 도모하는 등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이 인정을 받아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특히, 시의 도천희망나눔터 조성 및 청년 셰어하우스 오픈 등 시 소유 공간의 효율적 활용 사례를 포함해 우수시책추진 기관 전국 8개소 중 1곳으로 선정돼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정안전부 장관상 및 인센티브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시는 이번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최우수 기관 선정 이외에도 혁신 및 적극행정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노력들이 하나 둘 결실을 맺어 지난 10월, 12월 각각 경상남도 민관협치 우수사례 공유대회 4년 연속 수상, 경상남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도 통합 경진대회 3년 연속 수상 등의 성과가 이어졌다.

천영기 시장은 “앞으로도 개방 가능한 공공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민 이용 접근성을 제고하는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공자원 개방·공유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