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꿈이랑도서관이 지난 20일 창원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경상남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평생학습대상’은 생애주기에 맞춰 평생학습을 실천한 평생교육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각 분야의 대표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도내 평생학습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 제정한 상으로 경상남도지사상, 경상남도의회의장상, 경상남도교육감상, (재)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상에 총 6개 기관이 선정됐다.
서류심사와 기관현장심사 그리고 발표를 거쳐 수상기관이 결정됐으며, 꿈이랑도서관은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견학프로그램 “Book&Cook 즐거운 동화요리”, 통영 향토음식 만들기 실습을 해볼 수 있는 “통제영 소셜다이닝”, 경도 치매노인을 위한 요리를 활용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인 “오감만족 힐링 푸드테라피” 등 미각을 테마로 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해 문화강좌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리모델링하여 개관한 꿈이랑도서관이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수상은 꿈이랑도서관을 사랑해 주신 시민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꿈이랑도서관은 온세대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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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