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유치원(원장 박미숙)은 방학과 새해를 맞아 지난 3일 찾아오는 체험학습 ‘겨울왕국’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찾아오는 체험학습은 유치원 모임방에 에어 미끄럼틀, 이글루, 눈 발사대, 얼음낚시터 등을 설치해 원아들이 자유롭게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겨울철 먹거리가 담긴 포장마차를 설치해 친구들과 함께 오순도순 모여 가게 놀이를 하기도 하며 잠시나마 추위를 잊고 놀이할 수 있었다.

찾아오는 체험학습 ‘겨울왕국’에 참여한 해마루반 한 유아는 “유치원에 엘사가 온 것 같다”고 말했고, 별마루반 한 유아는 “하동에도 눈이 많이 와서 미끄럼틀처럼 눈미끄럼틀을 타고 싶다”고 말했다.

박미숙 원장은 “방학을 맞아 원아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었는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니 교사들이 되려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원아들이 남은 시간 추위를 잘 이겨내고 겨울철 건강 습관을 잘 지켜서 남은 방학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