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박물관, 진로 체험교육 실시
고성공룡박물관, 진로 체험교육 실시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3.02.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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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고 내부/고성공룡박물관
수장고 내부/고성공룡박물관

고성공룡박물관이 2023년 ‘공룡 나라 고성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고성공룡박물관 진로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꿈길 교육 기부 진로 체험교육과 연계한 초중고 수준별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 및 청소년 단체에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수장고, 공룡공원 등 상족암 일대를 활용한 학예사, 고생물학자 진로 체험을 주제로 초등학생은 박물관 화석답사와 수장고 탐방 위주로 구성됐고, 중·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학예사와 고생물학자의 업무를 이해하며 수장고 화석 발굴을 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한 김현익 고성공룡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코로나19의 완화에 따른 관람객들의 새로운 볼거리 요구에 발맞춰, 학예사와 고생물학자 진로 체험교육을 기획했다”며 “관람객들이 쉽게 관람하기 어려운 수장고를 공개해 생생한 진로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진로 체험교육은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월요일을 제외하고 신청할 수 있다. 학급별로 1회당 20명 내외로 참여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꿈길 홈페이지 및 전화(☏055-670-4452~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성공룡박물관은 2023년 교육부에서 인증하는 ‘교육 기부 진로 체험기관’에 선정되고자 주 관람객층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형호 소장은 “고성공룡박물관은 연간 40만 명 이상 방문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의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 프로그램과 아동·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람객 체험 위주 공간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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