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은 10일 진주시 평거동 키트드림센터 수영장을 방문해 수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실시하는 생존수영 실기 교육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생존수영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 및 강사 요원 들을 격려하는 한편, 생존수영 실기 교육 시설의 안전 대책을 살펴보고 대피로 및 안전시설 전반에 대해 점검했으며, 인명구조 요원과 실기 강사의 배치 현황을 파악해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진주교육지원청에서는 진주시의 교육경비 보조를 통해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론 및 실내체험 교육과 3학년 이상의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실기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 현장에서는 4시간에 걸쳐 수상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 타인을 돕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익혀 스스로 생존하고 함께 이겨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교육했다.

진주교육지원청은 생존수영을 통해 어린이들의 생존수영 능력 향상과 함께 건강한 체력 유지에도 노력할 것을 당부했으며, 초등생존수영 교육을 비롯해, 2023학년도에 진행될 모든 교육 활동에서도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 및 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