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진주교육지원청은 14일 MBC 컨벤션 진주에서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개발 서부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초등 교육과정, 경남을 담다’ 슬로건으로 진주, 거창, 산청, 하동, 함양, 합천 지역 학생, 학부모, 지역민, 교원, 경상남도교육청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공동체의 요구와 경남의 특색을 담은 초등학교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소통으로 진행됐다.
포럼 1부는 강정 고성 대흥초등학교 교장의 ‘5개의 키워드로 풀어보는 경상남도 초등학교 미래 교육과정 개발’을 주제로 미래교육과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기조강연이 있었다.
포럼 2부는 서부권 학생, 학부모, 수석교사가 패널로 참여해 ‘미래 사회 변화를 대비하는 역량을 함양하는 학교 교육의 방향’에 대해 교육공동체 주체별 관점에서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개발 방향을 제안했다.
포럼 3부는 서부권 교육공동체가 ‘미래 사회에 필요한 경남 학생의 역량, 경남 학생에게 필요한 인간상, 행복한 삶을 위해 경남 학생에게 필요한 교육’ 등 5개 주제, 14개 분과토의를 통해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중점적으로 반영돼야 할 사항에 대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생각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포럼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개발 서부권 포럼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경남을 담은 초등학교 교육과정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 교육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외숙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서부권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으로 교육공동체의 요구와 경남의 특색을 담은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이 개발되길 바라며, 오늘 제시된 교육공동체의 의견들은 미래 교육 실현의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