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신규지질명소 발굴 및 현장확인 실시
고성군,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신규지질명소 발굴 및 현장확인 실시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3.07.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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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확인/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
현장확인/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

고성군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추가 명소 발굴 및 현장확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질 명소 추가발굴을 위해 고성읍, 하이면, 영현면 일원의 공룡발자국 및 산란지, 특이 지층 등에 대해 ‘고성 국가지질공원 기초학술조사 및 인증신청’ 용역을 수행하는 경북대학교와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 및 문화관광과와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기존에 알려진 덕명리 공룡과 새발자국 화석산지 등 10개소 외에도 추가로 상족암 일대 등에 학술적 가치가 높은 복합 지질층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7월, 12월 환경부에 후보지 신청 시 포함해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후보지 신청 후 지질공원을 교육․관광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견학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이를 보존하고 교육‧관광 등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공원을 말한다.

고성군에서는 작년 12월부터 상족암 일대의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등을 활용해 지질공원 후보지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후보지신청 → 서면평가 → 후보지선정 → 필수조건이행(5개분야, 38개항목, 194개 세부항목) → 현장실사 → 인증’ 의 절차로 약 4년의 기간이 소요된다

이형호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장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 및 지역브랜드 가치향상, 기존관광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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