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어린이들의 청결하고 위생적인 놀이 공간 제공을 위해 23일부터 공원 내 모래놀이터 모래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물초울공원 모험놀이터 외 10개소 4007㎡ 면적의 모래를 기존 연 2회에서 연 6회로 횟수를 늘려 소독하기로 했다. 또한 모래가 부족한 놀이터는 모래를 보충하고 주변 잡초 등을 정비해 놀이터 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모래 소독은 모래를 뒤집어 통기성을 높이고 이물질 제거 후 고압 스팀 소독을 실시해 세균 등을 박멸하고 정밀 검사를 통해 기생충, 오염 여부 등 소독 결과를 확인한다.

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공원놀이터를 위해 모래 소독을 강화했다. 특히 여름철에는 매월 소독을 실시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모래놀이를 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김명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