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한일복지재단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재가노인복지시설)는 무료빨래방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무료빨래방 사업은 가정 내에서 부피가 크고 무거워 세탁이 힘든 대형 세탁물을 청결하게 세탁·건조해 어르신들에게 제공한다.
지난 2009년 1월 시작한 이 사업은 연간 4800건 이상의 대형 세탁물을 처리하고 있다.
특히 산청군의 지원을 통해 2022년 하반기 기능보강사업을 실시 35㎏ 용량의 대형 세탁기와 50㎏ 용량의 대형건조기를 구입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에만 월평균 680건, 월 인원 190명 이상이 서비스를 받았다.
한 어르신은 “이불빨래는 부피가 커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빨래는 물론 배달까지 해줘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현호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홀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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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