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5일 시청 시민홀에서 ‘제3기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도시와 젠더 이미원 대표의 ‘여성친화도시 이해와 시민참여단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시민참여단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50명을 선정했고 안전․일자리․돌봄․사회활동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임기는 2년으로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의견 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안전사각지대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규일 시장은 “제3기 시민참여단이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모니터링과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대사는 물론 시민과의 가교역할도 적극적으로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20년 12월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함께 만들고 같이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 진주’ 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인 성평등 기반구축, 일자리, 안전, 돌봄, 사회참여 등 분야별로 지속가능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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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