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하대지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 열려
‘진주 하대지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 열려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3.08.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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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전략과 사업계획 설명/경남포커스뉴스

진주시는 지난 25일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창의공학관에서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대지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오는 9월 중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청회에서 하대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전략과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하대지구는 과거 상평일반산업단지와 함께 성장한 지역이었으나 원도심 외곽으로 도시가 확장되면서 유동인구가 감소하고,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생활패턴의 변화로 하대지구 일원의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날 한국도시재생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항집 광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에서 인접한 상평일반산업단지의 변화와 주변 지역 개발방향의 연계, 환경적 변화에 대응하는 사업 아이템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유치원과 초중고 학교 23개소의 교육 밀집도가 높은 하대동 주변 지역특성을 고려해 기초과학부터 항공우주에 대한 지역 관심을 유도하는 콘텐츠 개발 등 지속가능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전문가와 주민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균형발전과 골고루 잘사는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의견들을 잘 반영해 공모에 선정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 토론/경남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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