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백전면 탁구동아리’ 생활체육 활성화 선도
함양군 ‘백전면 탁구동아리’ 생활체육 활성화 선도
  • 김윤생 기자
  • 승인 2023.09.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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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함양군/

함양군 백전면은 인구가 1530여명 밖에 되지 않아 군내에서도 작은 면(面)지역이지만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생활체육이 활성화되어 있다. 특히 탁구동아리는 결성된 지 5개월 만에 회원수가 30명을 넘어서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백전면 탁구동아리(회장 문종택)는 지난 2023년 5월경 면민들의 여가와 건강을 돌보고자 민간주도로 결성되어 10여명 회원들이 참여하며 시작되었다. 이후 임근옥 강사의 열정적인 지도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실력이 차츰 향상되고 내실있는 운영에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 백전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회원들이 가입하여 운영 중이다.

동아리 회원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 한편 탁구 실력 향상과 탁구장 시설 등의 개선을 위해 인근 서하면과 서상면을 방문하여 운영진들과 탁구 활성화를 위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나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회원수와 참여자는 증가하고 있으나 백전면 복지회관에서 다른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같이 운영되면서 탁구치는 사람보다 관전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 회원들과 참여자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대안으로 2부제 운영과 더 넓은 공간으로 확대 운영을 백전면사무소와 함께 고민하고 있다.

문종택 회장은 “탁구에 열정이 있는 면민들이 모여 탁구 레슨을 받으며 실력도 높이고 이웃들과 친분도 쌓아가고 있다”라며 “함양군을 넘어 경남에서 제일가는 탁구동아리로 만들어 나가겠다. 면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백전면 탁구동아리 회장과 코칭스텝들은 지금도 복지회관과 인근 작은 창고 안에서 회원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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