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교육도시 대학 협력 워크숍 개최
거창군 교육도시 대학 협력 워크숍 개최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3.09.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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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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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지난 14일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경남도립거창대학, 한국승강기대학교, 거창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도시 대학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거창군과 지역대학이 함께 고민하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열렸으며, 특별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교육과 평생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대중 원장은 평생학습 공간인 대학의 역할 확대와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지역대학, 지역기업, 관련기관 등이 참여하는 지역 평생학습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워크숍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위기에 처한 지방대학과 지역사회가 선순환 발전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자체 주도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선제 대응하고자 지역연계 상생협력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상생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거창군과 지역 2개 대학(경남도립거창대학, 한국승강기대학교)은 산학협력, 평생·직업 교육 등 대학별 특성에 따라 지역인재 양성과 평생교육의 중심이 돼 지역과 상생하는 발전적 동반자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현재 직면한 지역소멸과 학령인구 감소라는 공동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 혁신 역량을 승강기 산업, 보건·의료·항노화 사업 등 지역 핵심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하고 있다.

한편, 거창군은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지역대학과 공동 협력 사업으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평생교육체제(LiFE 2.0)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특화 산업과 성인 친화적 교육을 통해 취업률을 높이고 지역 내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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