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진주교육지원청은 25일 진주학생문화나눔터 ‘다움’ 에서 진주지역 학부모 30여 명과 ‘진주교육 사랑방’을 개최했다.

이번 ‘학부모와 소통하는 진주교육 사랑방‘은 학교교육 및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직접 소통하며 학부모의 경험이나 생각, 의견 등을 나누고 수렴해 함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외숙 교육장이 학부모를 맞이한 뒤 간단한 몸풀기 게임으로 마음을 열며 행사를 시작했다.

이어 진주거점 학부모지원전문가가 진행을 맡아 ▲ 여는 질문으로 쉽고 부담 없는 가벼운 질문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서 ▲ 주제 질문(교육정책, 학부모회, 학부모 역할 등)을 통해 학부모의 경험이나 생각, 의견 나누기 ▲ 끝으로 자유발언과 소감 나누기로 소통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평소 우리 지역 교육에 대해 교육장님과 여러 학부모가 이야기 나눌 자리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소통하는 자리를 가져 좋았다”며 “이런 자리가 학교에서도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외숙 교육장은 “진주지역 학부모님과 함께한 시간은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며 존중과 신뢰를 구축하는 따뜻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