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6일부터 1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경남특산물박람회’에 참가해 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2023 경남특산물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주관하고 경남 18개 시·군과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이 후원하는 행사이다. 300개사 400부스의 경남 최대 규모의 농수산 식품 박람회로 우수한 특산물의 현장 직거래 판매부터 국내외 판로 개척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딸기, 파프리카, 고추류, 배, 단감, 애호박, 쌀, 계란, 마, 우엉 등 진주시 우수 농특산물 홍보관 운영으로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을 널리 알렸다. ‘진주드림 쇼핑몰’ 회원가입 시 돌림판 이벤트도 열어 참관객들의 큰 호응도 얻었다.

햇살담은자연마을, 큰빛바이오 등 관내 11개 농가 및 업체가 참가해 우엉차, 실크비누 등 60여 개의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또한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와 함께 경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파프리카 ‘뉴다온’ 무료 나눔 행사도 추진했다.

시는 박람회 부스 설치비, 비품 임차료 등 참가업체 지원과 농특산물 구매 후 홍보관 방문고객에게 사은품 증정 등 우수 농특산물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람회장을 방문한 조도수 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판매부스 농가들을 격려하며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진주드림 농산물의 홍보가 중요하다. 농특산물 전시·판매행사를 적극 지원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